본문 바로가기

여행

통영 가족여행(2) - 소매물도

서울에서 통영으로 내려올 때

중간에 비도 많이 오고 구름도 잔뜩 끼어서

혹시나 추석날 당일(12일)도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이도 날씨가 개어서 구름만 끼는 아침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인터넷으로 거제도의 저구항의배편 운항을

확인해 보니운항한다고 해서 아침을 빨리 먹고

거제도의 저구항을 향해 출발합니다.

통영비치캐슬로 부터 대략 1시간 정도 거리더군요.

첫 배가 8시30분에 출발하기에 7시에 출발합니다.

* 참고로 소매물도 가는 배편은 통영항과 거제도의 저구항이 있습니다.

통영항에서는 대략 1시10분 정도 걸립니다.

소매물도가 거제의 저구항에 더 가깝습니다.

따라서 배타고 가는 시간을 줄이고 싶으면 저구항에서

타시는 것이 좋습니다...단 통영에서 저구항까지는

자동차로 대략 1시간정도 걸립니다.

오두막 + 17-40L + 580ex2

저구항에 도착하자마자 표부터 끊습니다.

다행이도 추석날 아침이라서 사람은 많지 않았네요...

나중에 소매물도에서 나올 때 11시와 2시 배편에

사람들이 많이 타고 들어왔습니다.

65세 노인분들도 할인, 초등학생도 할인이 됩니다.

소매물도에서는 나오는 시간은 2:20분 배편으로 왕복으로 구입합니다.


평온한 저구항입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구름이 있었던 날씨였는데

소매물도에 들어가니 구름이 걷힙니다...

아쉬웠던것은 소매물도 등대섬에 연무가 많이 끼어서

쨍쨍한 사진을 찍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거제도 저구항의 매표소입니다.

매물도해운 055-633-0051번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알려줍니다^^

저구에서 소매물도 편은 8:30/ 11:30/ 13:30/ 15: 30



다정한 고부간^^

손녀들을 돌보시느라 많이 늙으셨네요ㅠㅠ..

그래도 함께한 이번 여행이 참 즐거우셨다고 합니다~


우리 보물 채은이와 채담이^^


아버지와 어머니



이번 여행에서는 아내와 찍은 사진이 꽤 되더군요.

아버지께서도 사진을 취미로 하셔서

부부셀카가 아닌 샷들이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타기 전에 한 컷!...

저 뒤에 보이는 배가 우리가 타고가야 할 소매물도 배편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데

카메라는 펜탁스 k10입니다.

펜탁스의 색감에 반하셔서 쓰시고 계십니다^^


배타기 전 단체사진^^


배의 내부는 대략 이렇습니다^^ 별거 없네요~




소매물도를 향해 출발~~~


시원한 바닷바람이 붑니다.

대략 저구항에서 소매물도까지는 30-40분정도 소요됩니다.

저구항에서 소매물도까지 갈 때는 두개의 섬을 거쳐 갑니다.

그 중에 대매물도도 있네요.



아버지와 카메라 맞대결^^...

분명히 아버지 카메라에 제 모습이 담겨 있겠죠?^^




저기 구름이 있는 섬이 소매물도입니다.


소매물도 앞에 있는 바위섬^^


소매물도항에 도착해서 기념 단체샷을 찍습니다.^^

이 때만 해도 별로 힘들어 보이지 않네요...

소매물도의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등대섬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오는 코스가 정말 힘들었습니다.ㅠㅠ


바닷물이 정말 맑았습니다.



소매물도의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길입니다.

별로 길지도 않는데 아침부터 덥기 시작해서

하루종일 땀을 엄청 흘리게 됩니다.

소매물도 올 때는 꼭 얼음물을 개인별로 준비해서

가져가시고 간식거리도준비를 해 가야합니다.

산 정상에는 아무것도 없어요ㅠㅠ


정상이 아닌 중간 쯤에 쉴 수 있는 뷰포인트^^


힘들어도 찍어야 할 것은 가족단체사진^^

가볍다는 시루이 삼각대(M-1204 : 0.9kg)지만 역시 산행에서는 무겁네요ㅠㅠ


정상은 아니지만 바로 밑에 쪽에 안내석이 있네요...

여기까지 올라와서 사람들이 많이 쉬어 갑니다...

다음 편에는 소매물도 등대섬 사진으로 이어갑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 가족여행(4)-바람의 언덕  (0) 2011.09.25
통영 가족여행(3) - 소매물도  (0) 2011.09.25
통영 가족여행(1) - 통영대교  (0) 2011.09.17
북촌마을/광화문에 다녀오다..  (0) 2010.10.07
제주도휴가 에필로그  (0) 201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