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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통영 가족여행(3) - 소매물도


소매물도항에서 30분정도 가파르게 오르게 되면 안내석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내석에서 잠시 쉬었다가

소매물도의 정상 망태산을 오르거나

아니면 바로 등대섬을 가기 위해

오솔길을 지나 1.6키로미터 정도를 내려가게 됩니다..

저희 가족은 등대섬을 먼저 보기 위해

망태산을 먼저 올라갑니다..

오두막 + 17-40L + 70-200F4 + 580ex2

망태산 정상에 올라서 등대섬을 봅니다.

바다에 안개(연무)가 많이 끼어서

등대섬이 보였다 안 보였다 합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보일 때마다 셔터를 누릅니다...


깨끗하게 담지를 못해 참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여기까지 정말 오기 힘들었는데...

다음에 단독으로 한 번 친구와 와야겠습니다^^;;


망태산에서 등대섬이 깨끗하게 보이기를 기다리면서...



안개에 등대섬의 꼭대기만 보이지만

왠지 비밀에 쌓인 신비의 섬같이 보여서

이 사진도 참 멋지네요^^


아버지께서 찍어주신 가족사진~



올라오시느라고 고생하신 부모님...


안되겠다 싶어서 등대섬이 어느정도 보이자 급하게 찍은 단체사진^^





망태산에서 내려와 등대섬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저 꼭대기가 망태산입니다.

등대섬으로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어김없이 남겨보는 부부셀카샷^^


이 계단을 내려가면 드디어 바닷가가 나오고

등대섬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정말 물이 맑고 깨끗합니다..청정지구네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곳이 등대섬 이름하여 쿠크다스섬이네요...

우리가 간 날은 12시 50분부터 물길이 열린다고 합니다.

거의 시간이 되어서 물길이 열리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바닷가에 발을 담가봅니다.

아쉽게도 돌아가는 배편의 시간 때문에

물길이 열린 등대섬으로 들어가지 않고

눈으로만 아름다운 광경을 담아두고

단체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서

아쉬워서 계속 등대섬을 찍어댑니다.




소매물도에서 저구항으로 돌아오는 배시간은 30분정도 소요됩니다.

돌아온 저구항의 모습은 정말 평온하고 아름답네요.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점점 더 좋아집니다.


이제 저구항에서 가까운 바람의 언덕을 향해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