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풍경
40D를 떠나 보내며....
채은채담아빠
2010. 4. 6. 19:27
40D를 사용한게 1년 하고 8개월을 썼네요...
제 처음 dslr은 350D였습니다...
정말 큰 맘 먹고 거금을 들여 구입한 보급기였습니다...
2005년 11월에 구입해서 2008년 5월까지 소중한 추억을 담았죠
이후 중급기에 대한 갈망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사망디'라고 불렸던
40D를 영입하게 됩니다...
확실히 후면 다이얼이라든지 연사속도 향상,
3인치 LCD와 안정된 그립감등등
역시 중급기 다웠습니다.
2008년 6월부터 2010년 3월초까지 제 역할을 담당했네요^^
아마도 풀프레임(1:1)이라는 솟구치는 욕망만 아니었어도
오랜동안 사용했을 좋은 바디였습니다.
저 같은 아빠진사나 초보에게는
분에 넘치는 스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개월정도 사용하면서 많은 추억을 남겨준 40D를 떠나 보내며
기념으로 사진을 올려봅니다...
ps.카메라가 좋아서 잘 찍는 것도 있겠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카메라의 성능을 잘 이해하고 잘 사용한다면
그것이 좋은 카메라이고 기억에 남는 의미있는
사진들을 담아 준다고 생각합니다.^^
[5Dmark2 + 50.4]